CEO 칼럼

발행년도 2002년 1월
제목 2002년은 '기업공개' 준비의 해


서구인들이 즐겨먹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애피타이즈로 맛볼 수 있는 연어(주로 훈제)의 일생은 여느 물고기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강물에서 부화되고 태어난 어린 연어는 4~5cm로 자라면 바다로 나가게 되고, 3~4년 성숙되면 모천(母川)으로 돌아와 산란 후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어린 연어는 바다의 짠물에 몸을 적응하기 위하여, 하루․이틀․사흘간 훈련을 거듭하고, 이런 가운데 피부색이 바뀐다고 합니다. 한 평생 살아갈 북태평양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담금질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강인하게 단련하고, 거친 파도와 수많은 위험을 이겨내기 위한 적응훈련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한 세기를 맞이한지도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LCC의 탄생도 4년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2002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LCC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백년 기업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빌어 봅니다. 중소기업의 평균 수명이 각종 통계에서 보듯이 10년을 넘길 수 없다면 우리 LCC도 무언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에 따라 2003년에는 기업 공개를 통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금년 2002년을 「기업 공개,준비의 해」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준비를 하나․둘 진행시키고 우리 임직원들의 저력을 결집시켜야 하겠습니다. 마치 연어가 북태평양으로 나아가기 위해 적응 훈련하는 모습처럼 말입니다. 또한 우량기업이 갖추어야 할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잘못된 관습들을 제거해나가는 기업 혁신활동을 가속화 해 나가야 할 것이고,「기업=사람」이라는 것을 모두 확신하고 인재육성에 더 많은 지혜를 모을 것입니다.

    

2002년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월차 결산」을 실현하여 우리들의 경영성과와 과실을 적기에 제공하여 LCC의 재무제표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여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 부서의 당월 비용들을 「달」을 넘기지 않는 월내마감이 이루어져 경영의 올바른 방향이 정립․수정되는 기회가 제공되고 분기․연말 결산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유리알처럼 투명한 회계와 경영이 이루어질 때만이 주주들과도 충실한 신뢰를 쌓을 수있고, 이에 비례한 회사의수익성과 발전도 보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익성 확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LCC의 주식은 단 1%라도 상승하여 주주들이 투자 손실을 입지 않는 안정주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생산성 증대와 OVERHEAD COST DOWN을 통해 노무비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각종 비용의 LOSS 부분을 철저히 가려낼 것입니다. 제품별 손익 계산과 예산제도의 도입으로 적자 품목에 대한 대안마련, 제조경비의 낭비요소를 제거하여 적정 수익을 확보 할 것입니다.
미래주주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면, 우량 기업이 갖추어야 할 "기업문화"를 착실히 쌓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장이라야만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LCC 가족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우리들의 일터가 정리․정돈․청결화 되어야만 뿌듯함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기업 경쟁의 현실 속에서 업무 Process도선진화되어야 하고 하나․둘 Empowerment가 이루어져 「무결재 회사」를 조기에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원칙과 질서가 지켜지는 기업 경영과 LCC가족들의 의식 변화를 위하여"LCC Penalty 제도"가 구석 구석에 생활화될 수 있는 각종 제도를 마련할 것입니다.

   

기업은 사람에 의해서 운영되고, 얼마나 많은 인재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가 결정 될 것입니다. 따라서 LCC의 앞날은 잠재능력있는 사람의 발굴과 이들을 어떻게 육성해 나가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실시되어 왔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Workshop과 해외 연수가 업무 Process에 젖어들고 뿌리내릴 수 있는 방안들이 강구될 것입니다. 듣고 보는 것보다 가르치는 것이 자신의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우리들의 경험을 살려 「독서 토론회」를 보다 활성화하여, 독서와 토론회를 통한 「자기개발」을 시도할 것입니다. 시골에 위치한 작은 중소기업이 「기업공개」를 통한 코스닥 상장등록을 준비한다는 것이 어쩌면 건방지고(?) 무모한 시도라는 비웃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범한 중소기업의 일생으로 LCC의 문을 내린다면, 개인적으로는 인생 실패일 수 밖에 없고 LCC에 자신의 미래를 걸고 있는 젊은 사우들에게는 희망의 촛불이 꺼지는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 LCC도 2005년에는 "무차입 경영"을 당당하게 외쳐볼 수 있도록 2002년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2002년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세계 경제가 테러와 전쟁으로 인하여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각종 선거로 인해 정치 불안과 경제 정책의 추진 약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대회, 아시안 게임으로 우리들의 작은 기대감은 커져 가고 있고, 서구인들이 「행운의 해」라고 믿는 2002년에 대한 희망도 담아 보고 싶습니다. 우리 LCC가족에게도 앞 뒤 대칭인 2002년 回年에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할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대표이사 白 星 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