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

발행년도 2024년 2월
제목 Memo는 마법의 지팡이

직장 생활을 끝내고 창업하여 경영자의 길로 나선 지금, 나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주위에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나 혼자가 아니라 종업원들과 함께 가야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나는 왜 사는가? 라는 뚜렷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 MIND를 갖게 되었고, 언제든지 memo하고 낭비의 시간이 없도록 계획을 세우는 습관이 몸속 깊숙이 베어들었다는 느낌을 하게 됩니다. 특히「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고, 교육 program에 자주 참가하면서, Planner를 적극 사용하고 memo와 계획수립이 일상화되고 생활화 되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출퇴근하는 배낭 속에 매번 들어 있고, 회사나 집의 책상위에 항상 놓여 있는 Planner는 나 자신의 분신(?)이라는 착각마저 듭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회사일 등 모든 세상사가 복잡해지고 있는 요즈음, memo와 planner는 나의 인생을 크게 발전시켜 주고 단단하게 이끌어 주는 “마법의 지팡이„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줍니다.





첫째, Memo는 상호 “신뢰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고객사 ‧ 협력사와의 meeting이나 만남에서도 항상 memo하여, LCC와 대표이사는 믿고 거래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있어 별도의 계약서나 확인 절차가 불필요하다는 믿음을 갖게 해줍니다. (Global 회사의 관례적 Agreement 몇 건 외에는 어떠한 계약서도 LCC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부서장이나 일부 사원과의 결재 ‧ 대화에서도 memo를 계속하여, 우리 사장은 약속을 잘 지킨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 ‧ 지인들과의 전화 ‧ 모임에서도 필요한 내용들을 memo하여 그들과의 인간관계도 돈독하게 유지될 수 있고, 가정에서 Wife나 자녀 ‧ 손주들과의 대화에서도 반드시 memo 기록을 남겨 우리 남편 ‧ 아버지는 사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놓치지 않고 잘 follow-up 해준다는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제 아무리 기억력이 좋은 천재라 하더라도 기록하는 memo가 없으면 약속을 지켜낼 수가 없습니다.




둘째, Memo는 낭비없는 충실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24시간이 똑같이 주어지고, 생로병사의 긴 여정을 거쳐 90세의 인생을 살면서 아침 이슬처럼 사라지는 짧은 인생을 한탄(?)하게 됩니다. 다시 젊어질 수도 없고 진시황제의 욕심처럼 불로장생의 삶을 이어갈 수 없다면, 하루하루를 흐트러짐 없고 후회없이 알차게 보내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든다면 그것이 바로「장수의 비결」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루 ‧ 일주일 ‧ 1개월 ‧ 1년 그리고 10년을 memo와 계획으로 살아간다면,「버나드 쇼」의 묘비명처럼 “우물쭈물 하다가 이렇게 될 줄 알았지„라는 후회의 마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셋째, “적으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memo와 기록은 꿈을 실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희망과 소원 ‧ 목표를 기록하는 행위는 우주에 신호를 보내는 것과 같고, 형식적인 문장을 사용해 스스로와 세상을 향해 신호등의 파란불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위이고, 마치 육상 트랙에서 심판이 내지르는 “사업 개시!„라는 간판을 내거는 것이고,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선포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목표를 종이에 기록하는 것은 두뇌의 일부분인「망상 활성화 system」을 자극하고 뇌의 특별한 System이 당신을 도와 목표를 이루게 하기 때문입니다. 망상 활성화 system은 두뇌의 여과 시스템으로 성능 좋은 Filter를 설치하는 것이고, 대뇌피지로 신호를 보내어 “잠깨! 주의를 기울여! 세세한 것 하나도 놓치면 안돼!„라면서 두뇌를 일깨워주게 됩니다. 유명한 미식 축구 코치인「루 홀츠(Lou Holtz)」는 28세 나이에, 실직을 하고 절망감에 빠진 남편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아내가 사준「슈워츠」의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 The Magic of Thinking Big„에 적혀 있는 것처럼 “죽기 전에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지금 당장 적어 보자„를 실천하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투나잇 쇼에 출연하기, 백악관 만찬 초대, 교황 알현, 올해의 코치로 선발되기, 항공모함에 착륙하기, 스카이다이빙 도전 등 28세의 백수에게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지만, 결국 107가지 목표 중 103개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마치 내수 100%의 LCC가 “輸出을 통한 百年企業 „이라는 회사 Vision을 설정하고 매일 복창하면서 1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매출 51%가 수출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넷째, Memo는 머리를 비울 수 있고, 가볍고 맑아진 머리는 새로운 idea의 창조적 샘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공지능의 진화나 각종 업무의 효율화로 인간의 역할이 점차 변화하면서 미래에는 창의력이나 독창성이 요구되는 일자리가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이므로, 부가가치가 낮은 일에 사고력을 낭비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과거의 사실을 기억해내는 불필요한 과정을 거치느라 고차원적인 사고를 할 시간과 energy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memo를 계속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메모나 노트는 기억을 저장하는 “제2의 두뇌„이고 외장형 하드 디스크처럼 필요한 정보를 나중에 검색할 수 있도록 입력해두는 도구인 셈이고, 당연히 우리의 “제 1의 두뇌„는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뇌 용량을 최대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가 Memo광이었습니다. 메모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기록 보관할 뿐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기 위한 씨앗이 되고 준비 단계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메모 습관은 핵심적 요소가 될 수밖에 없고,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어내는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세계 최고의 천재 예술가「레오나르도 다빈치」는 30년 동안 수천 장이 넘는 memo를 남겼고, 발명왕「에디슨」은 3천권의 메모 수첩이 있었고,「링컨」대통령은 항상 모자 안에 필기구와 종이를 휴대하고 다녔고,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은 메모를 통해 조직 문화를 바꾸고 Global기업으로 변모시켰습니다. 다산 정약용의「산행 일기」는 그가 직접 다니면서 memo한 내용들이었고, “부지런히 적고, 머리를 믿지 말고 손을 믿어라. 생각은 달아난다. 생각을 붙들어두는 방법으로 메모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메모는 생각의 실마리이고 메모가 있어야 기억이 복원되니 습관처럼 기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 白 星 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