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

발행년도 2017년 5월
제목 American Dream



기업 경영자라면 누구나 원하는 것이 적절한 매출과 수익율의 바탕위에, 오래오래 지속할 수 있는 장수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manpower ‧ 자금력 ‧ system 미흡등 대기업에 비해 한없는 열세에 놓여있는 중소기업이, 장수기업 “백년기업”을 꿈꾼다는 것은 어쩌면 터무니없는 상상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이 있어도 “Brand"가 없는 중소기업의 제품에 소비자의 손이 닿을 수는 없어, 결국 대기업의 OEM ‧ ODM 생산 공급의 틀을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매출은 한계에 부딪치게 되고, 수익성은 최저 임금의 상승과 함께 적자의 늪으로 빠지고, 얼마의 세월이 흐르고 나면 결국 회사문을 닫게 되는 것이 중소제조업의 현실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LCC는 중소기업의 핸디캡을 극복하는 길은, 대기업의 OEM ‧ ODM 전략이 아니라 비록 규모는 작고 5년 ‧ 10년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한 틈새시장(Niche Market)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창업초 부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이곳에 집중해 왔습니다. 15년전 부터는 Dispenser Gargle을 세계 최초로 개발 상품화 하였고, 10년전에는 대기업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사우나 화장품 시장으로 진출하였으며, 7년전에는 가격 ‧ 품질 ‧ 경쟁력을 앞세워 「다이소」매장에 50여가지의 제품을 출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결과 D-가글은 80%이상의 국내 Market Share와 함께 세계 곳곳으로 수출하고 있고, 사우나용 화장품은 대기업 제품들을 압도하게 되었고, 다이소 매장에서의 “Oriox" 브랜드 인지도는 폭넓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약자가 강자를 이겼다는 기적은, Mass Market이 아니라 Niche Market에서는 중소기업이 다윗처럼 골리앗(대기업)을 충분히 대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이사 CEO의 가장 큰 Mission은, 내부적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기업문화” 구축과 인재육성이고, 외부적으로는 회사의 Vision을 정립하고 이에 따른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보의 방향을 설정 ‧ 추진하는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CEO는 Niche Market을 끊임없이 탐색하여 찾아내고, 이에 맞는 제품군들을 출시하여 경쟁업체와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내수 부문은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D가글, 사우나용 화장품, 다이소 제품에서 「틈새시장」의 승리(?)를 획득하였고, 한걸음 더 나아가 수출시장 역시 현지에 맞는 제품들을 Buyer와 긴밀한 협조하에 개발한다면 이것 역시 “해외 틈새시장”이라 정의 내릴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 대기업의 유명 Brand제품도 국내에서는 많은 광고 ‧ 홍보비로 제품 인지도가 높아져 있지만 외국의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제품일 수 밖에 없고, 대기업 특성상 높은 인건비 ‧ 일반 관리비로 각종 부대비용을 감안한다면 Buyer가 원하는 가격을 맞출 수 없으니 화장품 ‧ 가글등 생활용품들을 수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실정인 것입니다. 더구나 선진국에서는 우리보다 기술력 ‧ Design ‧ 시장정보가 우위에 있는 “Global 기업” 들이 버티고 있으니, 우리의 대기업들이 이러한 시장에 침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제1의 화장품 회사인 T기업도 일본 진출후 몇년만에 철수한 것이 좋은 사례인 것입니다.

따라서 해외 시장에서의 Mass Market은 그나라 대기업에 의해 점령되어 있지만, 그곳의 Niche Market을 역량있는 Buyer와 함께 개척해나간다면 이것도 좋은 수출시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OSAKA에 위치하고 있는 Pieras社의 Hina사장과 함께 개발 ‧ 출시한 Propolinse 가글류는 일본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있고, 하나의 로또복권(실제로는 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은 아님) 또는 기적이라 평가되고 있습니다.


Hello Kitty ‧ 사꾸라 ‧ 맛차 ‧ Refresh등 10여종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기존 일본 제품의 두배 가격으로 「화장품 가글 평가 website」에서 계속 1 ~ 3위를 유지하고 있어 일본 소비자로부터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대만 ‧ 중국으로 수출되어 “벌의 Propolinse 약리 효과와 찌꺼기 발생”의 특수 가글로, 중국 유카들이 일본에서 구입하는 제품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역수입되어 on - Line에서 팔리고 있고, 아마존에서는 개당 50 ~ 60불 고가로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4월초 일주일 예정으로 미국 아틀란트와 시카고의 수출 제품 판매 현황을 둘러보면서 Buyer들의 의지와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고, LCC의 Partner로 장기적 관점에서 WIN - WIN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우리가 만들어 수출한 Dispenser가글이 고급 Restaurant, Fast Food 체인점 그리고 교회와 Office빌딩에 설치 ‧ 애용되고 있었고, Hand & Body Lotion이 Nail Shop에 고급품질로 인정받고 있어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특히 치약의 몇배나 되는 거대한 가글 시장을 가진 미국 소비자들은 “편리하고 위생적”인 우리 D가글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었고, 좀더 여건만 갖춘다면 “무한한 잠재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5년전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 ‧ 판매되어 온 「가글 Dispenser」는 몇번의 Design변경과 기능 보완으로 크게 up-grade되었지만, Cup의 외부 노출과 기계식 충전이라는 결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ADA(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라는 「미국 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신규로 제정되면서, 벽에 부착되는 Dispenser가 두께 100m/m(4")이하라야 된다는 규정에 저촉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paper - cup holder가 디스펜스 내부에 장착되고, 기계식이라는 Handicap을 넘어 “Cup 자동 공급 ‧ 내용물 자동충전”이라는 보다 Modern한 Dispenser를 개발하지 않고서는 거대한 미국시장을 공략해낼 수가 없습니다. 미국 시장만을 위한 Dispenser개발에는 25만$(2억5천 ~ 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당연히 투자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구강위생 ‧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되어 「치약 + 칫솔」에 의존하던 것이 점차 가글 사용으로 확대되고, 외식이 증가하면서 디스펜스에 의한 "1회용의 간편한 가글 사용”은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좀더 편리하고, 보다 위생적인,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무알콜과 알콜 가글등 미국 소비자에게 맞추어 나아간다면 또 하나의 수출 시장을 만들어 나갈수 있을 것입니다.

Atlanta에 이어 뉴욕 ‧ 시카고 ‧ LA등에 추가 Agent를 확보하고, 많고 많은 Fast Food점들을 공략한다면 미국에서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사원 여러분!

미국시장에서의 시작은 느렸고 비록 국내 Volume의 10%에 불과할 정도로 적지만 우리들의 모든 역량을 여기에 집중한다면 앞으로 년간 2,000,000 ~ 3,000,000병의 수출 실적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5년 10년, 장기적 목표하에 꾸준히 달려 간다면 American Dream도 결코 꿈이 아니고, 일본에서와 같은 또하나의 기적을 만들 수 있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대표이사 白 星 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