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

발행년도 2016년 10월
제목 종이위의 기적



미국 유명 교육기관인 LMI(Leadership Management International)이 소개한 흥미로운 통계 자료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약 3%가 되고, 성공은 아니지만 비교적 여유있게 살아가는 비율도 약 10%라 합니다. 이에 반해 60%는 겨우겨우 생계를 꾸려가는 보통의 사람들이고, 나머지 27%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어렵게 살아간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3% ․ 10%의 첫째 ․ 둘째 그룹은 자신의 인생 목표와 Vision을 가지고 있는 반면, 60% ․ 27%의 셋째 ․ 넷째 부류는 내가 왜 사는지 어떻게 ․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의 꿈과 희망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3%의 최상류층과 10%의 중산층은 학력 ․ 재능 ․ 지적수준은 아무런 차이가 없었지만, 후자의 사람들은 단지 마음속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전자의 3% 사람들은 “종이위에 적은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생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합니다. 결론적으로 ,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인생 목표와 꿈을 글로 적어 명문화하고, 계속 수정 보완해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화「딜버트 Dilvert」로 유명한 세계적인 만화가「스콧 애덤스」는 “목표를 기록으로 남기면, 원하는 바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항상 강조해 왔고, 그의 성공적인 인생이 기록의 특별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낮은 임금을 받는 공장의 말단 직원이었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나는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는 유명한 만화가가 될 것이다”라는 글귀를 하루에 15번씩 적었다고 합니다. 수많은 신문사들로부터 계속 거절당하고 있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만화 연재 계약을 맺는 첫번째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자 그는 매일 15번식 썼던 문구를 “나는 세계 최고의 만화가가 되겠다”라고 바꾸었다고 합니다. 현재 딜버트는 세계적으로 2,000여종의 신문에 연재되고 있고,「딜버트 캐릭터」의 각종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그의 웹 사이트 방문자는 하루 10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결국 인생 목표를 글로 적어 종이위의 기적을 이루어냈던 것입니다. 故 김영삼 대통령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책상앞에, “미래의 대통령, 김영삼”을 글로 적어 붙여 놓고 공부했다고 합니다. 미국 100달러 화폐의 주인공인「벤자민 플랭크린」은 우리 사원들이 사용하는 Planner의 계발자로, 본인의 성공을 위해 계획하고, 자기의 꿈과 행동을 적으므로써, 결국에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20여년전 우연히 참가하게된「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Workshop」은 나 자신을 탈바꿈 시켜,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어떻게 나의 꿈과 Vision을 달성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년월간 ․ 일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Planner를 매일 작성하고, 해마다 년말이면 나의 소망을 글로 적은「개인 사명서」를 만들어 소지하고 다닙니다. 나의 개인사명서에는 “품질 ․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LCC로 발돋움하고, Global的 System 경영으로 百年企業의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을 남은 여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한다.”로 시작하여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고 상훈 ․ 지훈 두 아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 ․ 지원한다.”로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따라서 輸出企業 ․ 百年企業은 회사의 Vision이자 나 자신의 꿈이요 인생목표가 되어, 계획하고 ․ 실천하여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6년전 OEM ․ ODM 생산과 ORIOX Brand의 국내 좁은 시장으로는 百年企業이라는 Vision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해외로 향한 輸出企業을 회사 목표로 추가한 바 있습니다. 겨우 10만$에서 시작하여 100만$ ․ 300$ 그리고 작년 500만$을 달성하였고, 금년에는 1000만$을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매월 수출회의를 개최하고, Buyer를 만나기 위해 해외로 나가고, 고객사와 소비자가 원하는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각종 Claim과 Complain을 즉시 완벽하게 해결하여 재발되지 않도록 하며, 해외 거래선과의 신뢰를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금년 수출이 1000만$이 훌쩍 넘어 1200만$로 다가가고 있는 것은 저 자신과 종업원들의 노력의 결과이지만, 회사 곳곳에 부착되어 있는 “輸出企業 1000만$ 달성”의 현판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한방향으로 결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자신의 책상위에 붙여둔 “수출 1000만$ 달성”이라는 종이 위의 글이, 우주로 날아가 에너지 파동과 전파를 발산해 해외 Buyer들의 마음과 행동으로 연결되고있다는 믿음도 갖고 있습니다.




오래전 삼성병원의 신경과 나덕렬 교수의 Best Seller「앞쪽형 인간」을 반복해 읽은 적이 있습니다.

“멋진 인생을 살아보고, 물질적 ․ 정신적 ․ 영적으로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면, 불안과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우주와 통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 ․ ․” 그 비밀은 앞쪽뇌(전두엽)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크게 나누어「앞쪽뇌」와「뒤쪽뇌」로 구분되는데, 후자로 시각 ․ 청각 ․ 촉각을 통하여 정보를 받아들여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반면 전자는 순간 순간 들어오는 정보와 과거에 저장한 정보를 총괄하여 편집하고 재해석하여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 인생 전체를 총괄하고 경영하는 “머리속의 CEO"가 바로 전두엽 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두엽을 개발하고 활성화하여 잠재력을 깨우는 것이 성공 인생의 비결이고,「편지쓰기」「일기쓰기」「논문쓰기」의 글쓰기가 바로 앞쪽뇌(전두엽)을 발달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LCC Magazine 209호를 맞게 되어, 창업과 함께 19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 갑니다.

건전하고 올바른 기업문화가 뿌리내리고 사원들간의 Communication을 위해 매월 발간되고 있는 사보는, 회사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Vision을 이루기 위한 조직구성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한「CEO칼럼」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CEO가 아닌「사랑과 행복」「삶과 죽음」에 관한 인간적 고민을 토로하면서 버나드 쇼의 묘비명 “ 내 인생 우물쭈물하다가 이럴줄 알았다”는 회한이 스며들지 않도록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기도 합니다.




글재주가 없고 이공계 출신이라 글 쓴다는 것에 익숙치 않은 나 자신이, CEO칼럼에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것은 百年企業으로의 도약에 필요한「기업문화」정착은 “글로 쓰면 이루어지고, 사원들과 한방향 정렬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종이 위에 기록하는 경영자의 Message가, 두뇌의 망상 활성화 시스템을 자극하여 나자신과 사원들을 변화시키고 목표를 이루어내는 “종이 위의 기적”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CEO 칼럼을 매달 쓴다는 것은 상당한 고충이고 Stress이지만 “쓰면 이루어진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잔잔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LCC에는 사무실 ․ 교육장 ․ 생산 현장 곳곳에, 百年企業 ․ 輸出企業이라는 Vision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경영전략 10가지를 담은「회사 사명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보여주기 위한 구호가 아니고, 하루 일과 속에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시업 전 ․ 회의 전 ․ 월례회 때 함께 복창하며 마음으로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19년 전 창업 때 전 사원이 함께 Workshop을 통해 만든「회사 사명서」는 해외시장으로의 변신을 위해,「수출기업」이라는 Vision을 추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회사 사명서는 종업원들과 조직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중요 의사 결정 때 마다 “무엇을 ․ 어떻게 ․ 왜” 해야 되는지의 기준과 잣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문서화된 기업의 헌법」을 가지고 있음으로써 조직 구성원들을 한방향 정렬시키고, 새로운 도전과 동기를 유발시키고, 이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전략 ․ 전술의 구체적 행동을 이끌어 내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각 부서는 자신들의 역할 ․ 목표 ․ 방향을 구체적으로 열거한 「부서사명서」를 가지고 있고 이를 부서 뒷면에 큰 명판으로 부착하고 실천하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위로는「회사 사명서」와 한방향정렬이 되고, 아래로는 사원들의 「MY Mission」으로 하부 전개가 일어나 사원들의 임무 ․ 역할을 구체화시켜 동료 간, 부서 간 Synergy창출이 가능토록 해주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회사는 팀장 및 중견 사원들을 중심으로 「개인사명서」발표회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 업무와 관련된「MY Mission」과는 달리, 자신들의 꿈과 인생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의 가치관, 부부 및 자녀교육에 관한 희망을 글로 적고,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개인적인 문제로 오해도 발생했었지만, 지금은 자기의 미래 ․ Vision을 가다듬는 좋은 시간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원 여러분!

Vision은 우리 인생의 좌표입니다. 단단하게 고정된 방향키를 갖고 있는 배는 거친 폭풍우도 헤쳐 나갈 수 있듯이, 여러분들의 꿈과 인생목표를 종이 위에 적어두면 어떠한 유혹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Vision을 매년 수정 보완하는 개인 사명서 작성을 계속한다면, 그 꿈을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다는 “종이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를 믿고 실천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대표이사 白 星 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