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

발행년도 2015년 3월
제목 그들은 2%가 달랐다



회사의 식당운영은 CJ의 영양사가 맡고 있는데, 지난 10월 지금의 「영양사」가 새로 부임하여 LCC 사원들의 커다란 환영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임자보다 훨씬 따뜻하고 신선한 주부식을 제공하고 구수한 보리차까지 곁들이고 있습니다. 급식대 앞에서 항상 밝은 웃음으로 우리들을 맞이하고 있고, 작은 것이지만 「안경닦이 수건」제공 등 많은 idea를 내고 있습니다. 얼마전 목요일의 「Clean day」날에는, 새벽부터 준비한 오뎅과 따뜻한 국물로 사원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작은 idea에 사원들은 만족하고, 다시 칭찬으로 이어지고 더욱더 맛있고 신선한 식사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작은 차이들이지만, 이 「2%」가 일 잘하는 영양사 -내부고객인 사원들의 즐거운 중식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진화론”과 종교계의 “창조론” 어느 쪽을 신뢰하든 간에, 인간과 침팬지의 DNA구조는 98%가 동일하다고 합니다. DNA 2%의 차이가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만드는가 하면, 그저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동물 「침팬지」로 살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소한 차이 때문에 인간은 동물원 밖에서 구경하며 살고, 침팬지는 우리 안에 갇혀 사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1~2%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면 고상하고 훌륭한 인간답게 사는 것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 남을 모함하고 상처를 주고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2%의 변화, 하루 30분만 생각 ․ 행동을 바꾼다면, 우리들은 능력과 품위를 가진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구름도, 여름에 즐겨먹는 수박도 수분이 98%이고 바다의 해파리도 같다고 하는데, 나머지 2% 차이에 의해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자연이라고 하니...

요즈음 낮은 출산율이 미래에는 국가의 재앙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원인으로 만혼, 늦게 결혼하는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혼 ․ 기혼 여성이나 남성의 이상형으로는 동일하게 경제력 ․ 성격 ․ 가정환경 ․ 외모의 순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남녀 모두 미혼의 경우 상대방 외모를 기혼자보다 1~2%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고, 바로 이 2%의 눈높이 차이가 결혼 연기 ․ 실패(?)의 원인이 되어 짝을 찾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상대방 외모에 대한 눈높이를 2%정도 조금만 낮출 수 있다면, 결혼 배우자를 찾고 결정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영원한 악인도 선인도 없으며, 상황에 따라 우리의 선택에 따라 구분되어진다는 주장을 하는 심리학자도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내면에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악인의 모습과 평화롭고 조화로운 선인의 모습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들의 마음은 「흥부」와 「놀부」 두가지가 공존하며, 두 개의 마음이 순간 순간에 어떻게 절제되고 노출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에는 선과 악을 반반씩 가지고 있는데 교육과 수양에 따라 습관과 인격에 따라 어느 쪽이 더 발현되느냐에 따라 선인 ․ 악인으로 구분된다는 것이고, 그것은 대략 51%와 49%, 즉 2% 차이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2% 차이가 악마와 천사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원하는 대학의 합격여부는 대략 1~2점 차이이고, 사법 ․ 행정 ․ 외무고시의 승패도 작은 점수로 희비가 엇갈리어 그 사람의 인생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대통령 선거의 결과도 2%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고, 소문난 맛집도 양념과 염분의 2% 차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로마의 영웅 시저와 안토니우스를 농락했던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2%) 낮았다면, 세계의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채플린」이 무명시절 철공소에서 일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일에 몰두하고 있던 사장이 저녁식사로 빵을 사오라고 그에게 부탁했고, 봉투를 열어보니 와인이 한병 함께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유를 물어본 즉 “사장님은 일이 끝나면 언제나 와인을 드시곤 해서, 제가 한병 사가지고 왔습니다”라는 대답이었습니다. 채플린의 말에 감동을 받은 사장은 그의 월급을 올려주고 그에게 보다 중요한 일을 맡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세계적인 배우로 출세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를 하더라도 마음을 다할 줄 아는 2% plus의 마음이, 「채플린」을 코미디의 달인으로 만들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부시 대통령 때 국무장관을 지낸, 뉴욕 빈민가 출신의 「파월」의 이야기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공장에서 파월은 다른 인부들과 함께 도랑 파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한사람은 급여에 대한 불평을 하고 있었고 그 옆에 한 사람은 묵묵히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몇해가 지나 다시 아르바이트 하러 그 공장에 들렸을 때, 불평하던 사람은 여전히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고 열심히 일하던 사람은 지게차를 운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 해가 흘러 그곳에 다시 갔을 때 불평만 하던 그 사람은 원인불명의 병으로 회사를 그만 두었지만, 열심히 일하던 사람은 그 회사 사장이 되어있었고 이때의 일화는 파월의 인생에 큰 교훈이 되었다고 합니다.

발명왕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할 때까지 2,000번의 실패가 있었는데, 젊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실패라니요? 난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전구가 빛을 내지 않는 2,000가지의 원리를 알아냈을 뿐입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1,000여개가 넘는 발명특허를 남긴 에디슨의 “2% 차이”는 실패에도 굴복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거듭 거듭”의 정신 때문이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고 조금 빨리 출근하고, 미리 준비하는 습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급성은 낮으나 중요성이 높은 「2사분면」에 집중하여, 미래에 대한 준비 ․ 능력 키우기와 독서, 대인관계 구축 등 「시간 경영」에 작은 차이(2%)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떠한 일도 가능하다는 긍정적 사고를 하고, 자신에 대한 책임을 지는 주도적 자세를 보여주고, 어려움에 부딪혀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질김이 있습니다.

링컨이 두 번의 사업 실패, 약혼녀의 사망과 정신병원 입원, 하원의원 두차례 낙선, 1854 ․ 58년 상원의원 낙선 두차례 이후, 정확히 2년 후 1860년에 미합중국의 대통령에 당선된 것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용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영국의 처칠수상이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 때의 축사에서, 청중들을 둘러보면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를 7차례 반복했던 것은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LCC가 百年企業, 輸出企業이라는 vision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은, 작은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기업보다 조금 더 투명하게, 조금 더 바르게, 조금 더 System적인 경영을 해나갈 때, 경쟁사 제품보다 조금 더 싸게 조금 더 좋은 품질로 만들어낼 때, 500만$ 1,000만$ 수출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 손으로 청소하고 잔디밭을 가꾸고, 활발한 5S활동으로 그림 같은 생산현장을 다듬고 유지하고, TQM mind로 불량 claim Zero의 제품을 수출한다는 것은 작은 차이에서 출발한다고 할 것입니다. 아마 그 차이는 2%에 불과한 작은 것이지만, “긍정의 에너지”로 변환되어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결정적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Plus 2% 차이가 결국 백년기업 ․ 영구기업 ․ 초우량기업으로 가는 길목이 될 것입니다. 



대표이사 白 星 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