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고, 10년은 나무를 심고, 100년의 꿈은 사람을 심는다.”라는 옛말이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듯이「백년기업 LCC, 우량기업 LCC」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참다운 人材를 길러내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수인재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대기업과는 달리, 급여·교육·복리후생 등 모든 부분에 불리한 여건을 갖고 있는 중소 제조업이 유능한 인력을 확보하리란 마치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만큼 어려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 모두에게「잠재능력」이 부여되어있고, 이를 미처 개발하지 못한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면「능력 있는 일꾼」으로 길러내는 것도 차선책 또는 최선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건전하고 올바른 기업문화”, “변화와 혁신이 꿈틀거리는 기업”, “신바람 문화”, “정직하고 규율을 지키는 기업”, “유리알처럼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야만, 훌륭한 인재들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마치, 좋은 家風을 가진 집안에서 국가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만들어지듯이, 훌륭한 기업문하를 가진 기업이라야만 뛰어난 인재가 길러지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우리 LCC는 98년 첫 가동 이후 중소기업 체질에 맞는 혁신활동, 업무 System을 포함한「企業文化」를 만들어 왔고,「기업문화탐방」과「CEO 컬럼」을 통하여 조직구성원과 LCC를 둘러싸고 있는 고객사·협력사에 제시해 왔습니다. 사보·월례회의와 혁신컨설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왔고, 많은 분들의 조언과 충고로써 수정·보완해 왔습니다. 이제는 이들을 정리하여 우리의 소중한 기업문화로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회사 사명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LCC의 존재이유·나아갈 방향 그리고 꿈과 Vision이 담긴「회사 헌법」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 업무·Process와 System을 지배하는「준거틀」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고, 불필요한 지시·통제·간섭들을 배격해내고 있습니다. 2001년 전 사원들이 참여한「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Workshop과 3개월간의 토론 끝에 탄생한 회사사명서 9개 조항은 TOP에서부터 하부조직까지 전사원이 참여하고, 회사생활의 기본과 외부고객·협력사와의 거래원칙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百年企業」이라는 우리의 Vision을 실현하기 위해 내 외부 고객만족, 독일 BDF와의 신뢰구축, 정도·투명경영, 준법정신, 아름답고 깨끗한 공장, 협력사와의 WIN-WIN정신이 담겨져 있습니다.

정도·윤리 경영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너도나도 윤리강령·규정들을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고, 대외적으로 윤리강령 선포식을 거행하고, 여러 가지 교육을 통해 정도·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허나 집단 소송제의 법안 통과를 반대하고 있고 대기업의 분식회계 사례가 계속 드러나고 있고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富의 대물림 등은 정도·윤리 경영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도 경영의 의미는 “고객에게 정직하고,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공정한 거래와 더불어 Win-Win하여야하고, 경쟁사와는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주주와 사회에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라는 뜻으로 정직하고 올바른 경영을 실천해야만 Global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의 현실은, 윗사람은 Golf접대와 명절 선물을 받으면서 아랫사람에게 윤리 강령을 요구하고 있고, 협력사와의 정도경영을 외치면서 일방적인 단가 인하와 불이익을 강요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창업이후 단한번의 선물이나 접대(Golf등)등을 받은 적이 없고 명절 때마다 “선물 안주고 안받기”를 실천하기 위한 편지를 방송하여 이를 실천하는 것에 익숙케 되었습니다. 5~6년이 지난 지금 어느 직원 한사람도 윤리경영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유리알 같은 투명회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IMF 위기가 닥쳤을 때 창업된 우리 LCC는 초기 설비 투자 및 시운전 비용들을 조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돈을 움켜진 은행을 설득하는 것도 어려웠고, 자금을 빌린다 해도 20~30%에 달하는 높은 이자비용을 감당하기에도 너무나 벅찬 상태였습니다.「어음 발행」이라는 유혹과 자금조달의 위기를 몇 차례 겪으면서도「결코 어음만은 안된다」는 결의와 실천은 회사의 신용도를 올려주었고, 오늘날의 투명회계를 실행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어느 회사나 가지고 있는「출납창구」를 없애고 일체의 현금을 회사 내에 보유하지 아니하며 원부자재대금·설비·공사비용은 말할 것도 없고, 출장비 등 소액 비용들도「인터넷 뱅킹」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은「투명회계」를 가속화 시켜주고 있습니다. 은행통장들은 자금의 입출금을 100%로 나타내고 있어 경리장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노무비, 수입원부자재, 국내원부자재, 설비 등 15개의「전용통장」은 계정과목별의 비용 지출을 한눈에는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회계전표를 수기전표가 아닌 전산으로 발행되게 하고 있는 ERP회계 Program 역시 각종 회계 오류를 예방하여 주고 있고, 모든 퇴직금을「퇴직신탁」으로 맡겨 주고 있는 것은 어떤 위기가 있더라도 종업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업무처리는 ERP, 부서간 정보 공유는 Group Ware로 Paperless office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999년 3월 공장 가동 6개월 만에 ERP(물류전산화)도입에 착수하였고, 업무의 단순화·표준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전산개발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빚게 하였습니다. 또한 불합리한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적 현실에서 실패는 불을 보듯이 너무나 확실하였고, 이를 도입한 대기업·중소기업 대부분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참고 Data의 활용 수준 밖에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ERP개발이 무모한 시도라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산화가 되고 나면 경영정보가 노출되고, 경영자 스스로 여러 가지 제약을 받게 되고 기업경영 역시 운신의 폭이 좁아져 커다란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는 주위의 충고도 많이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투명한 회계처리와 원칙 중심의 정도경영만이「백년기업 LCC」를 보장할 수 있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ERP도입과 전산화」는 피할 수 없는 도전이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System의 보완 및 인사노무·수출입·회계부분으로 확대케 되었습니다. 사원들의 끊임없는 노력 결과로 2003년 중소기업부문 ERP 대상을 수상ㅎ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고 이제는 모든 업무가 ERP중심으로 처리케 되었습니다. 부서간의업무 연락·정보공유는 사내 Network 인「전자게시판」을 활용하고 있어 Paperless office의 실현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주고 있습니다.

대표이사 白 星 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