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

제목 251호 인재 육성



 

신입사원 채용 면접 때, 매번 “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복리후생이 잘되어 있는 회사”,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회사”, “Vision과 미래가 있는 회사”, “Global화 되어 있는 회사” 등등 여러 가지 대답을 듣게 됩니다. 마음속으로는「월급이 많은 회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게 직설적인 대답은 피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회사(우량 기업)에 대한 정답은 있을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원의 역량을 키워주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생 직장생활을 해야 되는 우리 Salaryman들은 회사 생활을 통해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인재 육성과 리더십 함양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가장 이상적이다” 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역량이 계속 커져야만 승진도 하고 경영진으로 올라갈 수 있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창업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 출신 임원들이 국내 대기업의 CEO 또는 고위직 임원으로 계속 영입되면서, 재계에서는 삼성을 “CEO 사관학교”로 호칭하고 있다 합니다. SK·KT·동부·두산 그룹들은 같은 대기업으로써 자존심을 꺾고 삼성 출신들을 CEO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고위직 임원 그리고 중견기업 CEO들을 포함한다면 100여명 이상의 삼성 출신들이 재계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 삼성 출신 임원들이 재계에서 인기 있는 이유는 “인재의 삼성”이라 불릴 정도로 재직 중 사내 교육을 철저히 받았으며, 책임감이 강하여 목표에 대한 몰입도와 열정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또한 운명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수많은 부서와 사람들이 서로 협조하며 조직적으로 일하여 Synergy를 창출하고, System경영의 노하우를 체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기관리가 철저하여 성실하고 자기개발에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노하우를 터득하고 있고, 주인의식이 강하여 회사·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희생정신으로 팀워크를 살리고, 도덕성과 청렴성의 인성을 갖추도록 훈련되고 있습니다.

LCC 역시, Global 기업의 OEM이나 ODM 생산의 소규모 기업 규모에 있어서는 CEO 중심으로 경영진이 전면에 나서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하였지만, 해외 거래선이 확대되고 제품의 다양화로 수출 기업으로 나아가고, 자사의 연구·개발로 ODM 제품이 활성화되고, 비록 Niche Market 이긴 하지만 자사 Brand가 성장하여 중견기업(?)으로 전환되는 지금 → “수출을 통한 백년기업” 이라는 우리의 Vision을 실현하는 데는 뛰어난 인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각 부서를 이끌어나가는 팀장들은「부서사명서」에 따라 사원들을「한방향 정렬」시키고, 사원들 개개인의 Mission년간 업무계획에 따라 Empowerment 하여 사원들의 자율적 업무 수행에 따라 많은 성과를 이루어내어야 합니다. 또한 영업·생산·자재의 업무 흐름이 Speed 하고 System 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연구소와 QA는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도록 부서 간의 마찰과 대립을 최소화하고 상호 협조하는 Synergy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여년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가장 실감하는 것은, “기업은 역시 사람이다”라는 말로 회사를 함께 이끌고 실행해나갈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아쉬움인 것 같습니다. 거래선을 개척하면서 매출을 증대시키고, 가격·품질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신제품을 개발하고 품질을 개선하고, 사원들이 행복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들 모두, 사람이 리더십을 갖추어 가면서 한계단 한계단 쌓아가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는 기업·발전하는 기업들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뛰어난 인재들이, 능력과 성품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인력들이 곳곳에서 도전하고 있고, 기업문화 역시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인재 육성에 많은 투자를 실행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발견합니다. 미국·일본·유럽의 위대한 기업들 역시 뛰어난 경영자와 후계자들에 의하여 성장·발전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삼성이나 LG 등 대기업 역시 세계적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훌륭한 경영자들의 역할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재 육성 -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낸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느끼고 경험하였습니다. 내 자식·내 형제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 그저 남남이었던 사람을 회사 상사·경영자라고 해서 어떻게 회사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업무에 대한 지식과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는 있겠지만, Mind와 성품 부분·성실성·책임감·정직성 그리고 동료들과 유대관계와 신뢰 쌓기를 통한 Synergy 창출 Process는 해결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배우고 공부한 지식은 부족하더라도 올바른 가치관 등의 제대로 된 성품을 갖춘 - 잠재력 있는 사람을 선발하여 회사에 맞는 인재로 길러낼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경영의 달인 - 삼성 이병철 회장께서도「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는 것이 너무 어려워, 신입사원 면접은 당신께서 직접 하셨고 이도 부족하여「관상쟁이」를 데려와 함께 하였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습니다. 30여분의 신입사원 면접 때는 그들의 성품과 가정교육 그리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 LCC 기업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를 점검해 봅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 내에 그들의 잠재력을 체크하기가 힘들어 2개월간의 수습 기간 동안 일을 시키고 가르치면서 우리 LCC에서 성장할 수 있는가를 3~4회「채점표」에 의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수습 2개월 또는 그 후에도 신입사원에 대한 평가 - “이번 신입사원은 대단히 열심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제 몫을 충분히 할 것 같습니다.”라는 팀장의 이야기는 대표이사인 저를 무척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매출 수십억원 · 이익 수억원보다 더 좋은 “Good News”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사원들의 교육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Vision과 미래가 무엇이며 어떤 방법·어떤 전략으로 이를 실행해나갈 것인가를 깨닫게 해주고, 자신의 직장관을 회사의 목표에「한방향 정렬(Alignment」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LCC는 창업 때부터「회사사명서」를 제정하여 매년 수정 보완해왔고, 아침 조례 때 매일 반복하여 큰소리로 제창하면서 체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매출을 증대시키고 수익성을 높여 나가는 것, 사원들의 평생공부와 주도적인 Saladent가 되는것, 청소문화와 윤리·투명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들이「회사사명서」에 담겨져 있습니다. 또한 각 부서는 조직 구성원들 자신들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추진 방법들을 느낄 수 있는「부서사명서」를 제정·개정하고 매일 복창하면서「한방향 정렬」되고 있습니다.「회사사명서」는 전략이고「부서사명서」는 전술인 것이며, 전자가 큰 길이라면 후자는 작은 길인 것입니다.

 

 

실습이 끝나 정사원 발령이 나면,「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책을 제공하고 가급적이면 읽고 독후감 작성을 권유합니다. 회사는 일년에 2회「7H 1일 workshop」을 FT에 의해 진행하여 어떻게 하면 가정과 직장에서 성공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가를 느끼게 해줍니다. 2년 이상 재직하고 보다 한단계 높은 Mind 교육이 필요하면 부서장의 추천에 따라 2박 3일의「7H workshop」사외교육을 보내게 됩니다. workshop에서는 다른 회사의 교육 참가자들과 함께, 주도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과 소중한 것 먼저 하기 그리고 타인들과 WIN - WIN을 추구하면서 조직의 Synergy를 창출하는 방법들에 대한 정신적 훈련을 받게 됩니다. 부서장들의 Leadership 함양을 위해 별도의 FT(강사 과정)교육을 이수케 하여,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진 습관들을 깊이 체득케 하고 사내 강사로 선임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7H의 workshop 이수자 120명, FT 6명 등 교육 투자 역시 수억원에 이르게 됩니다.

 

 

 

 

 

 

「7H workshop」참가자는 2~3개월 전부터「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탐독하고 노트 1권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하게 되고, 2~3차례 대표이사나 부서장의 멘토링과 코칭을 받아 충분한 교육 준비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교육 후에는 교육 소감을 사보에 게재하고 월례회 때는 3분 Speech를 하게 되고,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전개하고 삶의 목적·목표가 무엇인지를 느끼고 다짐하는「개인사명서」를 작성하게 합니다. 또한 7H 교육 이수자는 매년초 함께 모여「개인사명서 발표회」를 가지면서, 다른 동료들의 삶의 좌표와 비교하면서 자신의 인생 목표를 가다듬게 됩니다. 일회적인 행사로서는 좋은 습관을 체득할 수 없으므로, 매년「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원칙 중심의 리더십」, 「신뢰의 속도」등을 읽고 정리·복습하는 “독서 토론회”를 개최하여 7H 정신을 단단하게 하고 있습니다.

 

 

직무 교육은, 별도의 Program으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가급적「on-the-job」트레이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회사는 대표이사로부터 하부의 사원들 모두가「My Mission」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와 부서 내에서 자신이 해야 할 “업무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게 됩니다. 조직의 상하관계 그리고 타부서와의 업무를 구분하여 부서내·타부서와의 신뢰·협조를 통한 Synergy를 만들어 냅니다. 제반 업무들은「업무 가이드라인」과 「표준·규정」등의 문서로 기술하여, 진행 Speed를 올리고 System화하여 회사 전반의 흐름을 효율적·효과적으로 만들어 결국은「가격 경쟁력」의 기본이 되고 원천이 되게 됩니다.

 

 

 

 

 

 

 

 

 

 

우리 LCC는 사람을 키우고 인재를 육성하는 특별한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상위원회를 매월 2회 개최하여 업무성과를 올리거나 업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사원·팀장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포상 제도”입니다. 거래선을 개척하여 매출을 증대시키거나, 생산성을 올리고 품질 개선의 Idea를 실행시키든지, 원부자재 등 원가절감, 신제품을 개발하고 Package를 개선하는 등의 업무성과를 거두는 것에 대해 칭찬·격려와 함께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품질·가격 경쟁력 제고나 매출 기여는 아니라 하더라도, 업무 개선 등의 효율성·효과성에 도움 되는 것 그리고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경우에도 포상을 하게 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격려와 칭찬뿐 아니라, 물질적 보상을 함께 하는 것은 사원들에게 가장 확실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2008년부터 실시하여 매년 3천~5천만원의 포상금을 사원들에게 지급하고 있고, 개인의 경우 500만원, 300만원 포상 실적의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창업과 기업 경영 23년 - 10,000평 규모에 4개 공장 가동 그리고 수출 1,200만$과 적정한 수익을 올리고 있어 많은 경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LCC를 떠바치고 있는 다수의 인재를 길러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이고 소중한 자산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LCC에서 성장한 그들이 있기에, 우리 LCC는 어떠한 도전도 가능하고 위기의 파도가 몰려와도 충분히 극복해나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해줍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7H교육을 받으면서 성품과 신뢰를 길러왔고, LCC의 기업문화 속에 업무를 배우고 “실패와 성공”의 경험 축적으로 당당한 관리자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제 이들이 함께 하기에 어떠한 시련과 도전도 충분히 이겨나갈 수 있고, 수출을 통한 백년기업 실현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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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