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LCC사원·가족 그리고 협력사 모두 새해에는 원하시는 것 많이 이루는, 건강하고 행복한 2011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창업이후 가장 어렵고 힘든 한해였지만, 사원들 모두 합심하여 경영위기를 잘 극복하였고, 새해에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다가옴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전년대비 매출 20%감소 그리고 창업이후 처음 겪는 “적자”는 대표이사인 저자신도 당황하였지만 사원 여러분의 어려움도 많았으리라 느끼고 있습니다. 임원의 급여를 삭감하고 간부사원들의 급여를 동결하고 사무직의 구조조정도 하였고 무엇보다도 사원들의 급여인상을 최소로 낮추어 조정하였던 것이 안타까움으로 남아있습니다. 각종비용을 축소하고 원가절감활동을 전개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는, 비상시기에도 적응할 수 있는 체질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금년에도 계속해서 품질·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낭비요소 제거, Global 품질 관리에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사원 여러분이 미래를 향한 “꿈”을 갖는 2011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자신의 미래에 관한 것일 수도 있고, 자녀의 학업성취나 배우자의 건강 또는 가정경제의 집장만일수 도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꿈과 목표에 대한 연구결과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IQ, 학력, 자라온 환경이 비슷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27%의 사람은 목표가 없고, 60%는 목표가 희미하였고, 10%는 단기적인 목표 그리고 3%만이 장기적이고 명확한 꿈을 가진 사람들을 25년에 걸쳐 끈질기게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명확한 꿈을 가졌던 3%는 사회각계의 최고인사가 되어있었고 10%의 사람들은 전문가로 사회의 중상위층에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꿈과 목표가 희미하였던 사람 60%는 사회의 중하위층에 머물러 있었고, 목표가 없던 27%의 사람들은 최하위의 생활을 하면서 취업과 실직을 반복하면서 이웃과 사회를 원망하면서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원여러분은 3%, 10%, 60% 아니면 27% 중 어디에 속해있습니까?

몇 년 전 하버드대 낙제생 10명 중 9명이 한국계 학생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고교수석 졸업, SAT 고득점자등 뛰어난 수재들이 정말 어렵게 입학한 대학에 한국계 학생들이 어떻게 낙제를 하게 되었을까요?

대학 당국의 분석에 따르면 낙제생들의 공통점은 입학이후의 장기적 목표보다는 대학합격자체에 목표를 두었던 경우라는 것입니다. 즉 하버드 입학의 목표는 이루었지만 그 이후 중장기적인 삶의 목적과 사명이 없어, 입학 이후 고된 공부를 견디어낼 에너지가 고갈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선택과 결정이 바로 자신의 미래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자신의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시기 바랍니다. 그 꿈은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하고, 먼 앞날에 펼쳐지는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이어야 합니다. 

새해에는 LCC가 수출중소기업으로 우뚝 서고, 자사 Brand의 매출이 50억원이 넘어서는 제품구조조정이 활발히 전개될 것입니다.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가글제품이 일본·베트남·중국·미국으로 수출되고, Dispenser가글 역시 새로운 디자인과 종이컵의 강점으로 일본시장에 뿌리내릴 것이고, 화장품 역시 미국과 중국에서 많은 Order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출을 뒷받침하고, 다국적 기업의 제품 공급에 가장 먼저 확보되어야 하는 것이 Global 품질관리가 현장 구석구석에 스며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조지시서의 실제화, 품질경시 check, 가글 저온 안정성 시험기준이 마련되고, MES에 의한 품질관리로 보완될 때 ISO-GMP인증도 가능할 것입니다.

2011년에는 사람인 아닌 System에 의한 회사경영이 이루어지도록 전산과 표준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ERP와 전자게시판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하고 고객중심의 표준토론회로 한방향정렬을 하고, 개선사례 발표회 중심의 현장경영이 꽃을 피워야 합니다.

그러나 백년기업을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이 선행·병행되어야 합니다. 7H파견교육, 7Hclub의 3인학습, Trust 교육등의 Mind innovation이 일어나고, Mission재정립으로 사원 각자의 업무계획이 추진되는 Empowerment가 될 때 개개인의 업무능력도 크게 신장될 것입니다. 사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표이사 白 星 天